대구교육연수원, 교원들의 심신치유를 위한
‘2023 마음챙김 직무연수’ 운영
- 숲치유·명상·예술·다도 등 60개 과정을 통해 교원 2,500명의 직무스트레스 해소 -
대구교육연수원(원장 안영자)은 오는 11월 18일(토)까지 관내 유·특·초·중·고등학교 교원(교육전문직 포함) 2,500명을 대상으로 ‘2023 마음챙김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2023 마음챙김 직무연수’는 교육공동체의 심리적·정서적 지원을 위한 ‘마음교육’ 도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과정으로, 지난 4월부터 마음챙김을 위해 진정한 쉼을 배우고자 하는 교원들을 대상으로 심신 회복을 위한 다양한 현장체험과 심신치유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구교육연수원은 기존에 운영했던 ‘에듀힐링 연수’를 개선해 학습자가 연수일시를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직접 동아리를 만들어 운영하는 등 수요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과정으로 편성하고, 대구학생문화센터 및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지역의 문화예술기관들과 힘을 모아 교원들의 심신치유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번 연수는 적극적인 회복과 치유가 필요한 교원을 우선적으로 배려하기 위해 학교장 추천으로 진행되는 ▲달빛아래休(1박2일 또는 2박3일 숙박형) 과정, 예술·명상·한방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햇살아래休(당일형) 과정, 사유·숲체험·다도체험을 통해 동료와 함께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의 상처를 보듬을 수 있는 ▲함께호호好(동아리형) 과정, 퇴근길에 심신의 긴장을 내려놓고 공방체험을 통해 자기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집으로 가는 길愛(자기개발형) 과정 등 총 60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10월에는 교권 침해 및 학부모 민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음치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23 마음챙김(달빛아래休 1박2일 숙박형) 직무연수’과정을 진행해 자연 속에서 심신의 위로와 치유를 위한 마음챙김을 지원한다.
안영자 대구교육연수원 원장은 “교원들의 소진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다양한 쉼과 힐링의 배움을 제공해 교원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점차적으로 연수를 확대해 더 많은 교원들이 마음을 챙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